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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 인도 여성의 변화 그리고 여성을 바라보는 시선 - 어느 기사의 리뷰
세계화 시대에 발 맞추어 이제는 다양성이 존중되는 시대이다. 특히 인도 여성의 모습은 어떠할까? 인도 여성이 풍기는 인상은 우아함과 아름다움과 신비로움과 매력이다. 많은 남성이 신붓감을 고를 때 인도를 생각하는데, 그 한 가지 이유는 인도 여성이 독립적인 서양 여성에 비해 더 순종적이고 남편을 기쁘게 하며 살림을 잘하는 경향이 있다는 견해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양한 민족적, 종교적, 사회적 배경의 사람들이 뒤섞인 이 거대한 군중 속에서 전형적인 인도 여성을 묘사한다는 것은 자칫 오해를 일으키기 쉬울 수 있다. 온갖 부류의 여성들이 이 매혹적인 나라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인도의 역사는 여러 가지 문화가 때로는 평화적으로 때로는 강제로 융합하여 이루어졌다. 초기의 정착자들인 드라비다인들이 어디서 왔는지에 관하여는 추측을 할 뿐이다. 그들의 기원은 오스트레일리아인과 남부 지중해 인종, 특히 크레타 섬계의 혼합 혈통인 것 같다. 아리아인들과 페르시아인들이 북서쪽에서, 몽고인들이 북동쪽에서 이동해 옴에 따라, 드라비다인들은 남쪽으로 물러났다. 따라서 오늘날 일반적으로 인도 남부의 여성은 북부의 여성보다 체구가 작고 피부가 검은 편이며, 북부 여성은 키가 크고 피부가 흰 편이면서도 머리카락과 눈은 여전히 검다. 북동부 사람들은 흔히 용모가 동양적이다.
종교는 인도 여성의 신분을 결정하는 데 주된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현대 인도는 국교가 없는 나라이므로, 여성의 진보를 막아 온 전통적인 견해를 바꾸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유하거나 영향력 있는 계층의 여성뿐 아니라 모두를 위한 교육의 기회를 확장하기 위해 대대적인 조처가 취해지고 있다. 읽고쓰기반, 마을 단위의 취업 훈련, 여학생에 대한 무료 학교 교육이 인도 여성의 면모를 바꾸어 놓고 있다.
1994년 6월 22일, 마하라슈트라 주(州)에서 여성에 관한 정부의 정책이 발표되었을 때 커다란 진전이 있었다. 인도의 부통령 K. R. 나라야난이 “역사적”이고 “혁신적”이라고 묘사한 그 정책은 공동 소유권, 후견인 제도, 주거 혜택, 동등한 취업 기회 등 여성의 기본적인 문제를 다룬 것이었다.
더 많은 여성이 대학에 다니고 직업 전선에 뛰어들어 더 이상 집에만 들어앉아 있지 않게 되자, 도덕 풍토의 변화라는 문제가 대두되었다. 대학 내의 마약 남용과 도덕의 타락에 관한 보도가 나오고 있다. 대중 매체는 인도의 일부 젊은 여성들이 변모하는 데 주된 역할을 한다. 30년 전의 인도 영화를 현재의 영화와 비교해 본 많은 사람들은 여성에 대한 묘사가 엄청나게 달라졌음을 실감한다. 한 인도 여성은 이렇게 말하였다. “전에 내가 학교 다닐 때 영화에서 보던 얌전하고 상냥하고 자기 희생적인 여주인공 대신 현대 여성이 등장하여, 행복하지 않을 때는 남편과 시댁 식구를 버리고 자기 권리와 독립을 위해 투쟁하게 되었지요.”
그러나 여전히 인도는 전반적으로 볼 때, 많은 나라들에 비해 행동과 옷차림이 절제되어 있다. 가장 보편적으로 입는 옷인 아름다운 사리는 정숙하게 몸의 대부분을 가린다. 특히 북부의 젊은 여성에게는 통 넓은 바지 위에 입는 헐렁한 옷인 샬와르-카미즈가 인기 있다. 주로 봄베이와 고아와 캘커타에서 볼 수 있는 서양 의상도 대개 스타일과 길이가 정숙하다.
과연 이 세계화 시대에 많은 사람들은 여성에 대해 어떤 시선을 가지고 있을까? 지금까지 살펴 본 인도 여성에 대한 모습이 어쩌면 남성들의 시선에 불과한 것일까? 이 두 가지 질문은 과거 인간의 고대 역사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는 성별논란에 대한 이야기로 귀결된다. 분명한 것은 남성과 여성이 다르고 차이가 있다는 점... 하지만 그것이 편견이나 차별의 이유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점이다. 물론 개방적인 시각이 보편화된 지금 많이 좋아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역차별"도 존재한다는 것을 기억한다면 너무 한쪽으로 치우치는 것은 좋지 않겠다. 남성의 입장에서 여성은 분명 "다름"이지만, 여성이 존재하지 않는 세상은 "파멸"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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