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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 도마 그리고 1080도 회전 양학선이 이겨낸 엄청난 충격의 결과


  런던올림픽 체조경기가 시작되면서 참으로 놀라운 인체의 신비를 보게 된다. 어쩌면 체조 선수들이 피땀 흘려 거둔 노력의 성과일 수도 있겠다. 특히 남자체조 도마 경기에서 양학선이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체조 종목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진 것은 사실이다. 리듬체조에서 손연재가 주목을 받고 있다면 기계체조에서는 양학선이 우승후보로 거론되었었다. 특히 "양1" 이라고 불리는 1080도 회전 기술은 양학선 선수가 개발한 7.4의 높은 난이도의 기술이라고 한다. 이 기술을 불과 2년 사이에 완성하면서 세계대회에서 주목을 받게 된 것이다. 양학선 선수가 그동한 기울인 노력이 빛을 발한 순간이었고 특히 양학선 선수 특유의 파워와 탄력을 입증하는 기술이라고 볼 수 있다. 정말이지 체조 선수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싶다.


  인간의 한계를 뛰어 넘어서 엄청난 노력의 결과로 얻는 그러한 뛰어난 기술들이 실제 눈앞에 펼쳐질 수 있고 다시 한 번 놀라게 되는 것이다. 이제 양학선 선수의 우승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체조 종목을 관심있게 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을 것이다. 도마 경기에서 1080도 회전은 불과 2초 사이에 일어난다고 한다. 그리고 1080도 회전을 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회전력과 스피드가 요구된다고 하는데 양학선 선수가 바로 그런 회전력과 스피드를 지니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방송에서도 다루었듯이 공중에서 1080도 회전을 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과학적 요소가 관건이라고 한다. 달려오는 스피드도 중요하지만 몸을 도는 회전력도 중요하다. 특히 양학선 선수가 회전할 때 양 팔을 안으로 오므려 원모양으로 안고 있는 모습은 그러한 놀라운 회전을 가능하게 하는 요소로 지적되고 있다.


양학선 기술 양1양학선 기술 양1

양학선 도마 기술양학선 도마 기술

  말이 1080도 회전이지 공중에서 맨몸으로 3바퀴 회전을 한다는 것은 여간 힘든 일이 아닐 것이다. 실제로 1080도 회전을 돌기 위해 선수가 달려오는 스피드와 공중으로 날아오르기 위한 반동은 그 계산만으로도 선수 신체에 엄청난 충격이 가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착지 동작에서 급격한 회전력과 스피드를 정지시키기 위해 선수의 발에 가해지는 충격 또한 매우 클 것이다. 그래서 양학선 선수가 인터뷰에서 보여준 것처럼 종아리와 온몸에 항상 통증을 느끼는 것이다. 이런 것을 보면 운동 선수들이 보여주는 뛰어난 경기력이 정말 자신의 몸을 불사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해준다. 앞으로 체조 분야에도 더 관심을 기울여서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양학선 올림픽 첫 금메달양학선 올림픽 첫 금메달



 

<포스팅에 사용된 방송 사진은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며, 저작권은 해당 방송사에 있습니다.>

<사진에 첨부된 서명은 저작자이며, 저작권은 해당 저작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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