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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 부품전시회,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보여주다"
산업자원부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한 한국자동차 부품전시회(KOAA쇼 2005)가 경기도 고양시 한국 국제전시장(KINTEX)에서 22일 개막했었는데요. 저는 이 전시회에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친구들과의 대화와 여러 정보들을 수집해서 이 전시회의 목적과 효과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이번 전시회 참가업체는 모두 294개의 회사로 국내 164개의 회사와 해외 56개의 회사입니다. 중국에서 가장 많은 40여개 업체가 부스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고 대만, 인도, 스페인, 미국, 캐나다, 독일 등지에서도 제품을 출품했다고 하죠. 그러나 제가 잘 알고 있는 국내회사인 현대모비스, 만도, 한라공조 등 국내 대형 부품 사들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특히 이번 자동차 부품 전시회에서는 키 없이 차 문을 열 수 있는 장치, 차선이탈 경보장치, 지상파 DMB 수신모듈 등 눈길을 끄는 제품들이 많이 선보였는데요. 그 밖의 전시품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OEM 및 After Market용 각종 부품류(Parts & Components)
- 시스템과 모듈제품(Systems & Modules)
- 악세사리 및 튜닝제품(Accessories & Tuning)
- 타이어 및 휠(Tires & Wheels)
- 텔레매틱스 제품(Telematics)
- 정비보수 및 서비스(Repair & Automotive Services)
- 신기술(New Technologies)
자작차량 전시
이 밖에 부대행사로 ‘선진 첨단 자동차산업기술 연수과정’이 열리는가 하면 시장진출전략 세미나와 각종 설명회 등이 개최되었습니다. 또 개막식 그래피티 이벤트, 카오디오 경진대회, 한독 청소년 자작차 경진대회, 대학생 자작차 전시회, 튜닝카 및 인스톨차 전시회 등이 진행되었다고 하죠.
이번에 개최된 전시회의 효과에 대해, 시화무역진흥재단(S.TRADE, 이사장 박병윤)은 25일에 경기 일산의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막을 내린 ‘한국자동차부품전시회(KOAA) 2005’ 결산 결과, 총 3억5,600만달러의 수출상담이 이뤄졌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미국 자동차공학회, 독일 이멕과 행사를 공동주관한 재단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1,383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관해 총 8,300만달러의 수출계약이 체결됐다고 합니다.
이번 자동차 부품전시회에서는 중, 소 부품업체들의 활로를 모색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많이 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 자동차 기술에 있어서 많은 변화가 예상되지만 정말로 필요한 부품은 그 용도가 변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따라서 자동차에 꼭 필요한 부품이라면 지속적인 개발이 필수적이라고 볼 수 있죠. 또한 미래에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이어 연료전지 자동차가 각광을 받을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적합한 자동차 부품도 개발해야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물론, 정확히 하이브리드 자동차나 연료전지 자동차가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치할 것으로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가 확신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한다면, 그러한 기술의 축적이 미래에 자동차산업에 이바지할 것이라는 사실은 자명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나의 미래에 대한 탐색"
이번 자동차 부품전시회를 간접적으로나마 다시 살펴볼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현재 기계공학부를 다니면서 갖추어야할 공학적인 기본소양과 많은 지식들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되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기계공학은 인간의 과학기술의 발전에 최전선에 서 있다고 말할 수 있죠. 다른 많은 분야들 전기, 전자, 컴퓨터, 건축, 화학 등도 큰 역할을 하고 있지만 기계공학이 바탕이 되지 않는다면 현재에 있어서, 아니 미래에 어떠한 진보도 이룰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쉬운 예로써 각 분야의 실험에서 사용되는 많은 장치들이 기계공학이 들어가지 않고는 만들어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앞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다른 분야와 기계공학의 상호 조화가 반드시 필요하며, 더욱 투자와 관심이 필요한 것이죠.
저도 현재 기계공학을 공부하면서 기계공학을 발전시키려면, 전기나 컴퓨터 분야와 같은 기술이 접목되어야 한다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전기, 컴퓨터 분야의 공부를 지속적으로 해야 하겠다는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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