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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 :: 놀러와 유재석 몰락은 섣부른 판단 혹은 너무 왜곡된 비판이 아닌가...
혹자는 놀러와 유재석에 대해 "이제는 유재석도 어쩔 수 없구나" 하고 말할 수 있습니다. 비단 놀러와의 시청률 문제뿐만은 아니죠. 아마도 놀러와의 유재석, 김원희 투톱 체제는 굉장히 안정적이지만... 그러한 안정성때문에 "식상함"이라는 아킬레스건도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힐링캠프의 새로운 예능의 시도로 인해... 그리고 한혜진의 직설화법의 인기로 시청률이 뒤바뀌고 있는 것은 사실. 하지만 한가지 생각해볼 것은 놀러와가 월요일 예능을 얼마나 오랜시간 지속되어 왔는가 하는 점입니다.
놀러와 유재석 몰락은 섣부른 판단
필자도 놀러와의 애청자이긴 하지만 솔직히 "본방사수"를 항상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지나간 프로그램도 ... 그리고 다시 재방송으로 보게 되는 프로그램도 굉장히 재미있고 시간가는줄 모르게 시청하는 경우가 많죠. 아마도 "무한도전"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은데요. 실제로 무한도전은 여타 프로그램에 비해 시청률이 굉장히 높은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마니아"층의 형성과 "팬덤"현상으로 실제 체감하는 무한도정의 위력은 대단하다고 볼 수 있죠. 물론 시청자의 연령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그래도 "무한도전"은 예능 프로그램의 큰 브랜드가 된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최근 방송노조의 파업으로 장시간 결방하고는 있지만 무한도전의 열기는 쉽게 식지 않을것으로 기대되는데요. 혹자는 "무한도전"이 없는 토요일을 상상해봤는가... 하지만 15주 이상 그렇게 지내고 있다... 이제는 무한도전없이도 토요일을 보낸다... 이제 아쉬움은 습관으로 변하고 결국... 적응해버릴것이다... 라고 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무한도전이 재개되었을때는 과연 어떨까... 물론 어색함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어느새 그 어색함은 사라지고 예전에 느꼈던 그 매력을 또다시 느끼거나 혹은 더 새로운 매력을 찾게 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죠. 이 예가 맞지 않을지 모르지만... 빗대어 이야기해보자면... 어떤 사람이 특별한 이유로 운전을 2년동안 쉬었다고 해봅시다... 그런데 2년 후에 운전을 다시 시작하였을 때... 이 사람이 운전하는법을 모두 잊어버렸을까요?... 아마도 처음에는 어색하겠지만... 몸에 벤... "체득"한 기술때문에 금방 적응할 것입니다.
놀러와 유재석 몰락은 너무 왜곡된 비판
여기서 한 가지 생각해볼 점은 바로 "체득"이라는 사실이죠. "기억"에서는 잊혀졌을지 모르지만 몸이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 아마도 "체득"이 그러한 의미이지 않을까요... 이러한 이유로 "놀러와" 유재석 몰락이라는 비판은 조금은 섣부른 판단 혹은 너무 왜곡된 비판이 아닐까 싶습니다. 실제로 놀러와도 다같은 예능프로그램입니다. 어느 때는 10대의 시청자에게 호소력이 있고... 어느 때는 30대 시청자에게 호소력이 있을 수 있죠. 물론 방송을 제작하는데 매번 "심혈"을 기울이고 세세한 부면까지 온전한 주의를 기울여야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어쨌든 그러한 사실을 제쳐두고서라도 "놀러와"의 컨셉은 편안한 분위기의 예능프로그램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러한 편안한 분위기 때문에 어떨 때는 쉽게 지루해질 수 있고... 또는 식상함을 느낄 수도 있는 것이죠. 그래서 "시청률"이라는 엄청난 "칼" 앞에 엎드러지는 것이 아닐까요? 이제는 보여줄 것이 더는 없어서 프로그램을 접어야 하는 것도... 혹은 "시청률"이 너무 안나와서 수익의 측면에서도... 인기의 측면에서도... 다른 프로그램으로 전환할 시기로 보아야 하는 것도 아직은 시기상조인듯 싶습니다.
놀러와는 분명 "테마가 있는 예능", "스토리가 있는 예능"으로서 지상파 예능의 한 축임을 부인할 수 없고... 그 자리에 유재석이 서있는 것이기 때문이죠. 아마도 한 사람이 다양한 개성을 뽐내기가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유재석은 해내고 있습니다. 따라서 런닝맨, 무한도전, 해피투게더와 함께 놀러와를 이끌고 있는 유재석은 아직 대한민국 예능 1인자임에는 틀림이 없죠. 과거 X맨에서 유재석, 김제동과 함께 있을 때에도 유재석은 분명 자신의 가치를 충분히 증명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놀러와를 이끌어 온 유재석, 김원희 투톱은 분명 박수를 받아야 마땅합니다. 어느 시기가 되었든 이들도 "놀러와"와 이별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300회를 넘어선 이들에게... 아직은 그 시기는 아닌듯 싶습니다. 아직까지 보여주지 못한 이야기들이 더 많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글타래 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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