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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 자동차 조향장치 성능 향상을 위한 개발 더 정교하고 더 민감하게


  자동차 조향장치는 자동차의 진행 방향을 바꾸는 역할을 한다. 특히 주행시 조종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조향장치와 현가장치가 조화를 잘 이루어야 한다. 이러한 조향장치는 조향 축, 조향 기어, 조향 링크로 구성되며, 조향장치 종류로는 랙 앤 피니언형과 재순환 볼형 또는 볼 너트형이 있다. 아무래도 최근 수동변속기 차량보다 자동변속기 차량이 더 인기가 있어지면서 운전의 상당부분은 브레이크페달과 가속페달 그리고 핸들에 의해 좌우되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핸들의 가벼움과 무거움 그리고 운전자에 명령에 대한 응답속도는 굉장히 중요한 요소로 자리를 잡고 있다. 아마도 급가속 혹은 고속주행이 가능한 도로가 많아졌기 때문일 수 있다. 자동차 전용도로나 고속도로의 보급은 그러한 상황을 더 가속화시키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경부선의 경우 고속주행 제한 속도가 시속 110km 로 상향 조정되면서 고속 주행이 가능해졌다. 물론 경부선에 차량이 집중되고 있어 제 속도를 낼 만한 상황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야간이나 출퇴근 시간을 제외한 경우 시속110km로 주행할 수 있게 된 것은 어쩌면 차의 성능이 많이 향상되고 도로도 많이 좋아진 이유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어쨌든 조향장치의 응답성과 신뢰성 그리고 안정성은 주행에 있어 필수요건 중 하나임에는 틀림이 없다. 따라서 더 정교하고 더 강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지금도 기업들은 연구개발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만약 고속에서 자동차 핸들의 민감한 반응 때문에 차가 휘청인다면 얼마나 당황할 일일까... 또는 차 사고가 날 만한 갑작스러운 상황에서 핸들이 제맘대로 움직인다면 어떻게 될까... 아마 상상도 하기 싫은 일일 것이다. 그러한 일이 정말 있다면 극도로 위험한 상황일 것이기 때문이다. 자동차가 보급되면 될수록 "안전"에 대한 문제는 계속 대두될 것이고 자동차회사는 그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부단히 노력해야 할 것이다. 그 가운데 조향장치도 한 부분을 차지하게 되며 특히 운전자가 직접적으로 작동상태를 느끼는 장치이기 때문에 더 민감하게 다루어야 할지도 모른다. 


  따라서 조향장치에 투자되는 시간과 노력은 결코 줄어들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차의 중량과 속도 그리고 높이에 따라 핸들의 크기나 움직이는 정도를 세심하게 결정해야 하겠다. 아마 고급차가 되어 갈수록 그리고 차의 성능이 향상될수록 그러한 고려사항은 더 민감하고 세심해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리고 또 그렇게 할 때 교통사고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포스팅에 사용된 방송 사진은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며, 저작권은 해당 방송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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