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 2의 신드롬 가수 소향이 이끌어 갈 것인가

Title :: 나는 가수다 2의 신드롬 가수 소향이 이끌어 갈 것인가

나는 가수다 2의 신드롬은 아마도 국카스텐과 소향이지 않을까 싶다. 물론 나가수의 이은미, 김연우, 정엽, 박상민, 김건모 등 쟁쟁한 가수들이 새로운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지만 그 임팩트는 새로운 얼굴들의 등장이 더 강한듯... 나는 가수다 2 가 초반에는 생중계로 방송되었지만 현재 생방송을 중단한 가운데, MC의 자질과 프로듀싱의 논란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래도 시청자들이 즐거워하는 이유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고 가수들의 열정 넘친 무대를 안방에서 볼 수 있다는 점... 솔직히 직접 콘서트나 공개홀을 가서 공연을 직접 보는 것이 더 감동적이겠지만, 하루하루를 빠듯하게 살아가는 시청자들에게는 무리가 아닐 수 없다.

가수 소향

그래서 나는 가수다 2가 꾸준이 사랑을 받고 있고, 마니아층이 생기게 된 것이 아닌가 싶다. 물론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인 런닝맨이나 1박2일처럼은 아니겠지만 음악과 노래를 좋아하는 시청자들에게는 정말 달콤한 방송이 바로 나는 가수다 2라고 말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새로운 가수들을 보고, 또 그들이 생각외로 선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더 즐거워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방송국 입장에서는 "영웅"처럼 어떤 가수가 등장해서 프로그램을 쭉 끌어올리기를 바랄수도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나가수에서 얼마나 완성도있고 진정성있는 무대를 보여주었는가라고 생각한다. 그러한 면에서 나는 가수다 2는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생각한다.

국카스텐

한국에는 우리가 모르는 재능이 뛰어난 가수들이 아주 많다. 심지어 그 가수들은 "진정성"과 "신선함"까지 갖추고 있다. 그래서 8월의 나는 가수다 2가 더 기대가 되는 것이다. 7월에 혜성처럼 등장해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은 가수 소향은 이번 7월의 가수전에서 "꽅밭에서"를 불러주었다. 어쩜 그리 풍성하고 마음을 끄는 목소리를 가졌는지 실제 방송 모니터에 등장하는 공연장의 방청객들의 모습에 공감이 갔다. 가수 이은미가 7월의 가수가 되었지만 이미 나는 가수다 2에서 타이틀은 의미가 없어진듯 보인다. 얼마나 시청자들과 방청객들의 마음을 울리고 뇌리에 깊이 박히게 하는 무대를 했는가가 관건인듯 싶다. 투표를 통해 밝혀지는 사실은 우승의 의미보다는 절실함과 노력의 "인정표"로 생각해보는 것이 더 좋겠다. 물론 좋아하는 가수를 팬으로서 뽑았을 수도 있는듯...

나는 가수다2

나는 가수다 2가 앞으로 어떻게 더 변화할지 그리고 좀더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으로 성장할지 모르겠지만 방송을 떠나 오프라인에서는 분명 성공적인 무대를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아마 가수들은 그 엄청난 무대에 서보고 싶어할 것이고, 그 무대를 꾸민 가수들은 좀 더 욕심을 부리게 될지도 모르겠다. 그만큼 나는 가수다 2의 공연무대는 아름답고 가수들을 가슴 떨리게 하는 곳임이 분명한 것이다. 가수 소향이 앞으로 어떤 모습을 더 보여줄지 기대하면서 오늘도 "꽅밭에서"를 다시 듣고 있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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