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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 엔진의 성능은 과연 자동차의 무게와 어떤 관련이 있을까?
자동차 엔진 성능
ABS를 장착한 차량은 제동력으로 인한 바퀴 잠김현상을 막을 수 있지만 바퀴가 헛도는 것은 막을 수 없다.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Traction control system)은 ABS와 반대로 헛도는 것을 방지하는 시스템이다. 이는 타이어의 토크가 주행에 필요한 토크보다 더 큰 경우에 발생하는데 ABS 시스템을 통해 트랙션 컨트롤을 제어할 수 있어 ABS와 TCS가 함께 적용되는 경우가 많다.
TCS는 ABS와 바퀴 속도 센서 및 유압회로를 공유하면서 각 바퀴의 회전속도를 감지하다가 바퀴가 너무 빨리 가속되어 헛돌게 될 때 제동신호를 보내 해당 바퀴에 적절한 제동력을 가하게 되는 것이다. 만약 제동력만으로 바퀴가 헛도는 것을 제어하기가 힘들다면 엔진 ECU에 신호를 보내 점화를 지연시키거나 연료 분사량을 줄여 엔진 출력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눈길 운전
이러한 사실을 통해 알 수 있는 점은 자동차의 무게 혹은 운전자와 탑승자의 무게를 모두 합한 총중량보다 엔진의 출력이 크다면 바퀴는 쉽게 헛돌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타이어의 수명뿐 아니라 전반적인 자동차 현가장치에 부하를 주게 될 수 있다. 따라서 적절한 출력을 가지도록 하는 것이 관건... 그렇다면 현재 시판중인 자동차들은 어떤 상태일까?
대부분 경제성을 고려해 차량 무게에 비해 엔진의 출력이 적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물론 개인적으로 튜닝을 하거나 설계할 때부터 고출력인 자동차들은 어쩔 수 없겠지만 일반적인 경우 고성능의 엔진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 실제로 고속도로의 주행은 110km/h가 최대이고 일반 국도를 주행할 때는 80km/h이기 때문에 그러한 자동차 속도의 주행에서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성능을 나타내는 엔진들이 많다.
빗길 운전
하지만 자동차의 무게와 엔진 출력과의 관계가 아니라 지면과 타이어의 마찰력과의 관계가 영향을 준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이때는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TCS)이 필요할 수 있다. 비가 오거나 눈이 내리거나 지면의 마찰계수가 달라질 때 타이어는 헛돌 수 있는 상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안정적인 주행을 위해서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이 대부분 장착되어 있는 것이다. 이러한 것을 보면 최근 자동차도 "스마트"해진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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