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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그 실체는 결국 최첨단 과학기술인가
마크 웹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개봉으로 주말 영화관이 북적거린다. 중부권에 반가운 비소식은 더욱 사람들을 영화관으로 이끈듯 보이기도... 어쨌든 개봉영화로 스파이더맨 리부트 영화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예고편부터 관심을 받아 왔다. 과거 다크나이트와 베트맨 리턴즈와 같은 리부트 영화들의 성공은 그 팬층이 얇은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대한 성공여부에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마크 웹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정통파 스토리와 눈길을 끌만한 소소한 영화요소들로 일단 합격점. 물론 과거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보셨거나 타 히어로 영화와 비교하신 분들의 마음에는 흡족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앤드류 가필드가 연기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는 과거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캐릭터보다 좀 더 유머스럽고 투박하며 조금은 충동적인 모습으로 오히려 신선했다. 거기에 그렇게 비중이 높지는 않았지만 로맨스 상대인 그웬 스테이시를 연기한 엠마 스톤도 매력적인 모습은 충분히 보여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웬 스테이시 역 엠마 스톤
중요한 것은 스파이더맨 스토리의 중심을 이루는 최첨단 과학기술... 이종교배실험이 성공이냐? 실패냐?를 떠나서 결국 "변화" 혹은 "혁신"은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이 뒤따른다는 정통파 히어로 영화 스토리를 보여주었다는 것... 최첨단 과학기술은 계속 발전하고 궁극적으로 그러한 기술이 적용이 되어 사람들에게 유익할지 모르겠지만 그 이면을 들여다보면 많은 아픔과 인내 그리고 위험성이 있었다는 점... 어쩌면 그에 대한 두려움이 걱정된다면, 최첨단 과학기술은 발전되어서는 안되는 것 같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서 보여준 과학기술의 효과는 사람의 욕망을 충족시켜주는 동시에 그 욕망을 자극할 수 있다는 것을 다분히 보여주었다. 실제로 앤드류 가필드가 연기한 피터 파커도 결국 악역 커트 코너스 박사처럼 자신이 가진 능력에 심취했고 처음에는 두렵기도 했지만 어느새 적응해버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어쩌면 제어되지 않는 힘 혹은 능력은 결국 우리에게 큰 위협이 된다는 사실... 원자력발전이 자칫 무기생산으로 뒤바뀌어 버린다면... 물론 동일하다고 볼 수는 없지만 스파이더맨이 가진 능력은 그 능력을 소유한 피터 파커의 선택에 따라 악역이 될지 그렇지 않을지가 결정되는 듯 보인다.
피터 파커 역 앤드류 가필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피터 파커는 비상한 머리로 007시리즈의 제임스 본드처럼 최첨단 과학기술을 자유자재로 응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스파이더맨의 탄생은 어쩌면 피터 파커의 그러한 비상한 모습에서 이미 예상해볼 수 있지 않았나 싶다. 앞으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어떤 평점을 기록할지... 그 실적이 어떨지 모르겠지만 분명 과거 히어로 영화와는 다른 영화요소들이 다분히 있었고 그러한 이유로 '소소하게' 재밌는 영화로 기억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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