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렉스 자동차 핸들떨림 현상, 그 증상과 해결방법 "리얼스토리"

스타렉스 자동차 핸들떨림 현상, 그 증상과 해결방법

최근 스타렉스 CRDI 9인승 승합차를 중고로 샀는데요.

중고차 시장에서는 나름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차더군요. 

저는 차량을 고를 때 자동보다는 수동변속기 차량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그 이유는 차량의 "응답성"이 훨씬 빠르기 때문이죠. 

또한 내리막길에서의 주행이나 변속, 감속, 제동 등이 유리하여 수동을 고르게 되었죠.

2004년식에... 경유... 그리고 수동... 9인승... 

뭐 구체적으로 선택을 하고 보니 

차량을 살펴보는 건 어렵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정작 매물이 없었죠. 

그 유명한 장한평? 중고매매상에서 오토는 많았지만 

수동은 단 1대 밖에 없더군요.

그래도 일단 스타렉스 시승을 해보았습니다. 

최대 시속 80킬로미터까지 달려 보았고 이상이 없는 듯 했습니다. 

그래서 약간의 흥정?을 하고 550만원에 구입했죠.

근데,

문제는 고속도로에서 발생했습니다. 

시속 100킬로미터가 넘어가니 타이어 쪽에서 웅웅웅.... 하면서 

소음이 심해지고 핸들도 심하게 떨리는 겁니다. 

솔직히 웅웅웅... 하는 소리는 대충 짐작이 갔는데 핸

들까지 떨릴 줄이야... 이건 뭐 총체적 난국이더군요.

일단, 바퀴에서 나는 소음을 해결하기 위해 

저의 단골 카센터로... 고고고... 

갔더니 나름 관리가 잘 된 차?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조금은 안심... 일단 전체적으로 점검을 하고, 

약 50만원 내외에서 수리를 하면 

몇 년은 걱정없이 타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죠.

실제로 웅웅웅... 소리는 역시나 허브 베어링 문제였고, 

허브 베어링과 엔진 오일, 변속기 오일 등 

기본적인 오일과 정기 교체 부품들을 손보고 

20만원을 지출했습니다. 

그랬더니... ^^ 소음은 완전히 해결... 

그래서 일단 운행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고속 주행에서 핸들 떨림 현상(증상)은 고쳐지지 않더군요. 

일단 추후 상태를 더 지켜보기로 하고 한 달이 흘렀습니다. 

차의 엔진이나 변속기... 전기장치는 다른 부분에서는 

특별한 이상이 없더군요.

결국, 핸들 떨림 증상만 해결하면... ^^ 오케이였죠. 

그러던 어느 날 앞쪽 타이어에 바람이 빠졌습니다. 

이상하다고 여기고 타이어뱅크로... 고고고... 갔더니, 

예전 빵구를 떼웠던 곳에서 공기가 조금씩 세는 증상이었습니다.

그리고 타이어도 승용차 타이어을 장착한 상태라 

제 짝을 찾아주어야 하는 상황이었죠. 

그래서 앞 타이어 2개를 전격 교체.... 교체비용은 25만원.... 그랬더니... 

^^ 와우... 핸들떨림 증상이 완전히 해결되었습니다.

처음,

중고차를 구매했을 때, 수리비용 50만원을 예상했었는데,

 45만원 소요되었으니... 얼추 맞아 떨어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중고차 매매상 아저씨께 나름 논리적으로 말씀드렸더니... 

20만원을 돌려 주시더군요. 

그래서 실제 들어간 돈은 25만원....

중고차를 얼마에 사느냐도 중요하지만, 

그 차가 정말 제대로 된 상태가 되기까지 

얼마의 비용이 소요되느냐도 굉장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결론은, "정기적인 교체 부품"은 제때 교환해야 한다... ^^ 

이것만 잘 지키면 중고차도 나름 만족하며 

오래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 "스타렉스 핸들떨림 현상 해결.... 리얼 스토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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