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붕괴 인현왕후의 남자 지현우 사랑을 남기고 종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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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붕도 역의 지현우가 드라마 종영 후 폭탄발언을 해 화제!! 인현왕후의 남자 마지막회를 보셨다면 이해하셨겠지만 정말 드라마의 감정이 실제 감정이었을까요?  실제로는 2살 연상인 최희진 역의 유인나와 함께 연기하는 모습이 너무나 잘 어울렸고 결국 깔끔하게 마무리되어 많은 곳에서 호평을 받고 있죠. 

케이블계의 명품드라마로서 길이남을 인현왕후의 남자... 아마도 현재 방영되는 여타 지상파 드라마들과 비교해서도 전혀 밀리지 않는 그런 드라마였습니다. 적절한 타임슬립의 사용... 유인나, 지현우, 조수경, 김진우 등 배우들의 열연은 이 드라마의 성공을 가늠하기에 충분했죠. 

최근 지상파 드라마  "천하무적 이평강"에서 비슷한 시나리오의 연기를 한 지현우여서 그런지 굉장히 자연스럽고 재미있는 장면이 많았습니다. 천하무적 이평강에서는 남상미와 호흡을 맞추면서 코믹 로맨스의 진수를 보여주었다면 이번 인현왕후의 남자에서는 최희진역의 유인나와 함께 애절한 맬로 연기와 풋풋한 연인 연기의 진수를 보여주었죠. 

아마 많은 커플들의 호응이 있었을텐데요. 특히 넥타이의 용도가 너무 궁금해서... 죽을 만큼 희진씨가 보고 싶었다는 김붕도... 결국 인현왕후의 남자는 해피엔딩으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앞으로 유인나를 사랑한다고 팬들과 어머니 앞에서 밝힌 지현우씨...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는 상황이지만... 드라마에서 보여준 두 배우의 모습은 충분히 어울리만한 커플이라는 것이 인증되었다고 생각되네요. 인현왕후의 남자의 팬으로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랄뿐입니다. 

지현우 씨가 인현왕후의 남자는 한회 한회 멘붕이 있는 드라마라고 언급했었는데요. 정말 특색있고... 때로는 논란이 될만한 장면들이 있었죠. 어쨌든 기분 좋게 종영되고, 또... 폭탄발언으로 그 축하의 의미까지 생겼으니... 앞으로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