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사극의 패턴. 과연 사극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무엇을 알리고자 하는 것일까.
재미?
역사?
교훈?
그 어떤 것이 되었든 드라마에서 볼 수 있는 사극의 패턴은 이제 어느 정도 정립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일단 최근 마의에서 보여주는 내용이 그러하듯이 이전의 허준이나 대장금과 같은 비슷한 패턴의 내용전개를 알 수 있다. 물론 작가나 감독의 개성이 충분히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시청률이 그만큼 나오는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그리고 일단 재미있다. 여기서 그들의 노력을 결코 평가절하하려는 것은 결코 아니다. 단지 현재까지 방영된 사극을 좋아하는 애청자로서 그 내용을 분석해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생각해보자는 것이다.
일단 허준. 스승님이 이순재씨로 나오셨지요... ^^ 마의에서 백광현의 또 한명의 스승으로 또 나오셨다. 역시 스승님 연기는 제대로이신 것 같다. 허준은 처음 의원으로 들어갔다가 생각지못한 어려움에 직면한다. 하지만 그 어려움이 자신의 의술을 또 한 번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마의에서 백광현은 자신이 옳았다고 판단한 외과술로 스승님을 치료하는데 성공했지만 결국 파상풍으로 돌아가셨다. 당시의 파상풍은 고치기 힘든 병이었기 때문에 속수무책이었다. 결국 그 일로 백광현은 위험에 처하지만 주변 사람의 도움으로 목숨은 건질 수 있었다. 이후 사암선생을 찾아 제자로 들어가게 되고 자신이 실패한 외과술을 다시 시도해야할 상황에 직면한 것이다.
여기서 생각해볼 점. 일단 사극이라 함은 한 인물의 행동과 말, 성격 등을 잘 표현하고 시청자들이 호응할 수 있게 하려면 그 사람 인생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알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그 인물의 행동이 이해가 가니까... 그래서 주인공의 성장기는 반드시 다루어져야 할 내용중에 하나인 것이다. 특히 사극에서는 그러한 주인공을 성장시키고 발전시키는 스승은 누구나 한 명쯤 있기 마련이다. 솔직히 일반 사람들... 아니 현대에서도 자신이 생각하는 스승님 한 분쯤은 누구나 있기 때문이다. 결국 사극에서도 그러한 것을 반영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인생에서는 울고, 웃고, 슬프고, 행복하고... 많은 풍파를 겪는다. 사극에서도 주인공의 그러한 인생을 보여주기 위해서 어쩌면 억지스러울수도 있는 경험을 만들고 그 경험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이다.
사극은 보면 볼수록 재미있다. 물론 어느 부분에서는 약간 지루한 면도 있겠지만, 결국 그 내용을 알기 때문에 이어지는 다른 부분이 재밌는 것은 아닐까... 아마도 모진 인생을 살아남아 훌륭하게 성장하는 주인공을 보며 시청자들은 많은 공감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앞으로도 사극이 많이 나오겠지만 너무 무리한 시도보다는 잔잔한 감동과 주인공의 인생을 한껏 녹일 수 있는 작품이 계속 나오길 바래본다.
'리뷰 테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드라마 굿닥터 반전 결말, 박시온 기억에 숨겨진 진실과 의사의 사명 (0) | 2013.09.11 |
---|---|
드라마 다시보기 포럼 :: 청담동앨리스 결말 그리고 마지막회까지의 이야기 전개 핵심은 무엇일까 (0) | 2013.01.07 |
구글 맵 초 고해상도 지도 샘플 (0) | 2012.10.16 |
- Total
- Today
- Yesterday
- 밸브타이밍
- 타이어
- 방법
- 내용
- 태그를 입력해 주세요.
- 예상
- 리뷰
- 자동차타이어
- 출시
- 빅
- 안정성
- 역사
- 백홍석
- 제동장치
- 브레이크
- 자동차
- 공유
- 런던올림픽
- 스토리
- 엔진
- 다시보기
- 추적자
- 비교
- 손현주
- 결말
- 여행
- 밸브개폐시기
- 드라마
- 마지막회
- 성능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