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 :: 4세대 통신망 4G LTE 대체 어디까지?

LTE :: 4세대 통신망 4G LTE 대체 어디까지?

오늘 저는 산골에 들어가서 통신 두절을 경험했습니다. 아마 2G가 종료되고 있는 시점에서... 그리고 4G LTE 가 활성화되고 있기 때문에 그런것은 아닌지 한 번쯤 생각해보게 되는데요. 최근 광고에서는 서로 자사의 4G LTE 서비스가 진실이라고 말하고 있어서 소비자들은 의문을 가질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아무래도 좀 더 객관적인 자료가 필요한 실정인 것 같습니다. 물론 인프라는 KT가 뛰어나겠지만, 워낙 일찍 4G LTE 서비스에 뛰어든 LG의 영향력도 무시 못하는 것은 사실이죠.

4세대 통신망 4G LTE 서비스

[사진출처 :: kr.engadget.com]

과연 4세대 통신망인 4G LTE... 대체 어디까지 뚫렸을까요? 궁금해집니다.

최근 "디지털 타임스" 기사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3월말 군, 읍, 면 지역까지 LTE를 확대했고, SK텔레콤과 KT도 각각 4월1일, 4월 23일을 기해 전국 84개시에 LTE 커버리지를 구축했다. 하지만 이동통신 3사가 모두 일선 영업 현장에서 `전국 LTE 서비스'라고 강조하면서 소비자들이 큰 혼선을 빚고 있다. 특히 일부 사업자들은 LTE 서비스 가능 지역이라고 밝힌 곳에서도 제대로 LTE 신호가 잡히지 않아 이동통신 사용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이 내용을 보면 4세대 통신망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는 지역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물론 저의 집도 시골이긴 하지만 높은 산 지역과 중심 지역에 통신망 구축공사가 한창 진행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조금 우려가 되는 점은 과연 통신 인프라 공사가 "데이터 트래픽 증가폭"을 쫓아갈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만약 4G LTE의 인프라가 구축되기도 전에 데이터 트래픽이 초과가 되어버린다면... 그런 불상사도 없을 거라고 생각되는데요.

일단 이어지는 기상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해 11월부터 올 4월까지 CS센터에 접수받은 민원중 LTE 품질 관련 민원은 총 500건이다. 이중 커버리지 관련 민원이 349건으로 가장 많고 음성 품질 관련 민원이 43건이다. 지난 3월 방통위는 가입 신청서에 LTE 커버리지를 사전 고지할 것을 의무화하기로 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

"방통위는 당초 조기에 조사를 마무리할 계획이었으나 LTE 커버리지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조사 기간을 하반기까지 연장한 상태다. SK텔레콤과 KT는 상반기중으로 군읍면 지역까지 LTE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도 VoLTE(Voice over LTE) 서비스를 위해 네트워크를 추가 구축하고 있다."

위의 내용은 일단 품질 민원 건수는 어느 정도 있는 실정이고, 통신망 구축공사도 한창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통신회사의 입장도 이해가 갑니다. 현재 소비자들의 안목과 만족도를 보았을때 통신기기의 개발과 컨텐츠 생산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실정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새로운 아이템과 제품출시는 반드시 필요하겠죠. 

만약 속도경쟁에서 진다면 결국 기업의 손실로 돌아올 것이 뻔하기 때문입니다. 이제 개인용 PC시장에서 태블릿 혹은 스마트폰 시장으로 완전히 변화되는듯 보입니다. 따라서 이번 4세대 통신망에 대한 소비자의 만족도를 고려하여 앞으로 진행할 다른 아이템들도 좀더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분명 혼란은 가중될 수 있다고 생각되네요.